글쎄 내가 좋아하는 건 여기 저기 너무나도 많지만
이렇게 막연하게 '좋아하는게 무엇이냐'라고 물어보면 그닥 많은 대답이 생각나진 않는다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는건, 먹는걸 무진장 좋아한다 (...)
우리 가족도 너무 좋아하고 멍하게 있는 시간도 너무 좋아한다
만화책도 좋아하고 인터넷도 나름 즐기고...
음악도 좋아하지. 음악이라고만 말하면 범위가 너무 광대한가?
주로 그냥 다들 흔히 듣는 그런 가요 감상하는 것도 좋아하고
가끔은 옛날 사람들의 열정적인 음악을 들으면서 짧은 지식을 가지고 그 곡을 분석하는 것도 좋아하고, 음악 이론을 배우는 것도 좋아하고. 아, 그리고 주로 타악기 음악을 선호하는 편이지
음, 지휘도 막연하게는 너무 멋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좋아하고 있고.
으흠.. 그리고 쇼핑을 좋아할 때도 있고. 쇼핑을 할때에는 주로 신발이나 가방, 티셔츠 그리고 청바지 종류를 봐. 가끔 눈에 확 띄는 자켓도 좋고. 후디도 엄청 좋아하는구나 참.
음 그리고 내 어지러운 방에서 불평도 없이 같이 잘 지내주는 인형들도 좋고 (불평이 없는게 아니라 내가 불평하는 소리를 못듣고 있는거일지도.. 음, 일지도가 아니라 그런거지 그냥)
그리고 색깔들도 너무 좋고 하늘 구경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하고 친구랑 생각 공유하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 그냥 무작정 신나게 노는 것도 좋아하고.
아기자기한 물건들 너무 좋아하고, 뭐, 대표적으로는 태엽 오르골 너무 좋아하고.
그러고 카메라도 좋아하고..
아 그러고보니 여러 전자기기에 욕심은 많은데, 그닥 '좋아한다'라고 할 정도는 아니라 그런가 잘 알진 못하고 그냥 예쁘게 생기고 땡기면 갖고싶은 정도... 그건 좋아한다라고 말하는게 아닌가?
음 아무튼 뭐, 낙서하는 것도 참 너무나도 좋아하고
예쁜 가구들도 너무 좋아하고, 부엌 도구들?도 너무너무 좋고
그리고 또..
나도 너무 좋아하고!
히히, 좋아하는거 너무 많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