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 능력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를 들려서 더더 오랜만에 200제를 이어본다.
근데 나 이 주제에 대해서 썼던 기억이 분명히 있는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아마 몇년 전 쓰다 차마 마무리를 짓지 못했던걸까? 근데 왜 자동으로 되는 임시 저장 흔적도 없나. 꿈이였을까.
아무튼 능력. 능력에 대해서 써보자.
어릴때 아직 내 이상형이랄까 이런거 잘 모를때 항상 뭐 재력이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사람이 지금 당장의 재력이 없더라도 능력은 있어야한다고 말을 하고 다녔던거같다. 그렇게 말한거 보면 능력 = 재력 이라고 생각했던거같다. 지금도 다시 생각해보면 여전히 그런 생각이 있는거같긴 하다.
나는 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해야하는 일? 책임지고 있는 일?을 과대평가하는 것인지, 어느쪽인지는 몰라도 내 능력과 나에게 주어진 일의 갭이 꽤 크다고 느끼며 항상 내 능력 이상의 일을 해야하는 현실에 시달리며 사는 느낌이다. 어떻게 절충해야 좀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될런지 조금씩 알아보며 올바른 노력을 해봐야할 것 같다.
딱 내 그릇에 맞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