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음악 선생님이 젊을적에 ㅋㅋ 모았던 엘디의 아주 작은 한부분이라며 학교에 놔둔 엘디들을 보여주셨는데 이것저것 뒤적이면서 막 이건 8살때 형이 사다준거, 이건 자기가 고등학교때 너무 좋아서 산거... 막 이런저런 이야기를 집는 음반마다 해주시든데
참 어찌나 기억이 어떤 특정 물건과 함께 추억이 되고 그게 그렇게 오래 머릿속에 남는지 신기했다
이런 일 때문엔가 추억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추억은 참
좋기도 하지만 몹쓸 놈이기도 하다는 생각으로 끝마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