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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꿈 그리고 숨

2011. 3. 29. 02:29 | Posted by 핀케이
아침부터 정말 소름끼치게 기분이 나쁘고 괴로운 꿈을 꿨다
꿈 속에서 머릿 속이 빙글빙글거리고 아파올 때 쯔음에 잠에서 깼었는데
어쩐지 너무 마음이 아픈 기분이라 일어나버리기 싫었다
그래서 눈을 감고 다시 잠에 들었다
아 그런데 그 꿈이 연장되버렸다
어느정도 후에 다시 눈을 떴다
재균이랑 통화를 하면서 잠에서 깨고싶은 기분이였다
애가 한참 바쁠 시간이라 답장이 없을껄 알면서도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다시 잠들었다
또 다시 잠에서 깼다
그리고 시계를 봤더니 시간이 10:04. 내가 좋아하는 시간이다.
어쩐지 기분이 조금 풀린것 같았다
다시 재균이한테 문자를 보냈다
답장을 기다려보았다
그러다 다시 잠이 들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재균이한테 답장이 왔다
바로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하며 있는 짜증 없는 짜증 다 쏟아부어냈다
기분이 풀리진 않았지만 어쩐지 이젠 잠에서 깨어나도 되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어났다
그리고 눈을 뜬 그때부터 지금까지 자꾸 간간히 심장이 아프다
어쩐지 뭔가 무겁게 내려앉아있는 기분이다
그 무거움이 느껴질때마다 숨이 고르지 못하다

난 언제나 그렇다
정신적인 고통이 곧 잘 육체적으로 이어지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