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유감이야. 우리는 이렇게 지낼 수가 없었다는게.
같은, 혹은 너무나도 비슷한 조건인데,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지금과 같이 대처할 수 없었다는게.
눈으로 직접 보고 같이 부대끼며 살아도 쉴새 없이 생겨나는게 오해인데, 더 다분히 생긴 많은 오해들, 그리고 얕보지 못할 그런 자잘한 오해들을 한없이 쌓아갈 수 밖에 없었던 그 때의 우리가 참 유감이야.
그 오해를 이해로 바꾸는건, 직접 눈을 쳐다보고 목소리를 들으며 대화를 차근차근 해 나아가도 어려운 일인데, 우리는 그 어려운 일을 시도조차 해보지 못하고 힘겨워해야만 했다는 그 사실이 정말이지 치가 떨리게 유감이야.
그리고 이런 유감스런 감정이 가끔은 그립게도 하고, 그래서 조금은 더 보고싶은거 같아.
이런게 미련이란거야 역시?
같은, 혹은 너무나도 비슷한 조건인데,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지금과 같이 대처할 수 없었다는게.
눈으로 직접 보고 같이 부대끼며 살아도 쉴새 없이 생겨나는게 오해인데, 더 다분히 생긴 많은 오해들, 그리고 얕보지 못할 그런 자잘한 오해들을 한없이 쌓아갈 수 밖에 없었던 그 때의 우리가 참 유감이야.
그 오해를 이해로 바꾸는건, 직접 눈을 쳐다보고 목소리를 들으며 대화를 차근차근 해 나아가도 어려운 일인데, 우리는 그 어려운 일을 시도조차 해보지 못하고 힘겨워해야만 했다는 그 사실이 정말이지 치가 떨리게 유감이야.
그리고 이런 유감스런 감정이 가끔은 그립게도 하고, 그래서 조금은 더 보고싶은거 같아.
이런게 미련이란거야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