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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에 해당되는 글 2

  1. 2009.11.01 A Beautiful Mind
  2. 2009.07.13 How to Lose A Guy in 10 Days

A Beautiful Mind

2009. 11. 1. 10:16 | Posted by 핀케이

How big is the universe?
Infinite.
How do you know?
I know because all the data indicates it's infinite.
But it hasn't been proven yet.
No.
You haven't seen it.
No.
How do you know for sure?
I don't, I just believe it.
It's the same with love I guess.

어릴때 봐서 잘 이해 못했던 부분들이 더 잘 이해되서 참 깊게 감동을 받으며 감상했다.이 영화에서처럼, 내가 지금 살아오는 인생이 다 허구라면 그 때 내가 느끼는 감정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고민을 하다가 보니, 난 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현실과의 선을 놓을 정도로 무언가 하나에 제대로 미쳐서 빠져든적도 없고, 잘한적도 없으니, 딱히 그런 고민은 안해도 되겠구나 싶었다. 음...그런식으로 미칠 일이 없다는게 안도감이 든다기보단, 어쩐지 조금 서럽다...

How to Lose A Guy in 10 Days

2009. 7. 13. 13:22 | Posted by 핀케이


한국에 있을적에 나왔던 영화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마침 DVD도 있겠다, 오랜만에 다시 봤더니 이거 뭐, 제법이네? -.,-

10일만에 상대 남자가 질려버려 헤어지게 만들어야만 하는 여자와 10일만에 여자가 자신과 완전 폴인러브♥하게 만들어야하는 남자의 10일동안의 이야기.

글쎄, 이거 너무 당연하게 여자가 남자한테 홀딱 넘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아닌가? 뭐 어떤 진상을 다 부려대도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어떤 부탁을 해도 다 해주고, 능력도 갖추고 있으니 '부탁을 들어주고는 싶은데 여건이 안돼'라고 말할 상황도 안나오고...
하지만 그렇게 진상을 부려대는 여자한테, 뒤에서는 질리도록 화내고 짜증내놓고는 진심으로 끌렸다는 그 남자가 이해가 안된다 이거임. 워낙 여자가 매력적이긴 하니까, 진상을 부리기 시작하기 전 모습에 반했다는건 이해를 해도... 그래도 딱 하루 매력적이였고 나머지 9일동안 진상이란 진상 다 부리고, 완전... 아 말도 하기 싫을정도로 완전 그랬는데도, 어떻게 그렇게 진실을 알고나서 헤어지고는 쓸쓸해하는거지? 그 진상이 본심이 아니였음을 알아서?? 가능한가?
그렇게 따시면 또 그 여자는, 이제 그 남자의 넓은 이해심과 자상함이 진심이 아님을 알아놓고도 어떻게 계속 좋아할 수 있는거지?

뭐야 뭐... 이런게 운명이란거야 뭐야?
뭐.. 이런게 영화라는거겠지 뭐.

음~ 좋은 영화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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