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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제 - 151. 신발

2012. 2. 6. 11:08 | Posted by 핀케이
151. 신발

많은 사람이 그렇지만서도 나 역시 신발을 좀 좋아하는거같다
내 부모님도 진짜 좋아하시는거같다 신발...

진짜 어릴땐 꾸미고 다닐 수 있는 예쁜 신발보다 편한 운동화라던가 막 덜렁거리는(?) 느낌의 신발을 되게 좋아했던거같다. 신발은 항상 크게 신어야 편하다 생각해서, 언제나 꼭 맞는 싸이즈를 사주시려는 엄마한테 막 불편하다고 징징대면서 굳이 큰 싸이즈로 골라 신고 다니곤 했다. 그래서 그런지 내 발은 성장을 멈출줄 모르고 그저 그 큰 신발을 채워보겠다며 끊임없이 자란거같다 ㅋㅋㅋ

중학교가 됐을때쯔음엔 뭐, 교복에 맞춰입을 까만 구두를 신은 적이 가장 많은거같다. 기억이 이리도 진하게 남는거보면 ㅋㅋ 어후 얼마나 불편했는지!!! 그 당시에 나는 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편해보인다는 이유로 힙합스타일을 추구하는 ㅋㅋ 그런 학생이였던거같다!! 그래서 워커를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워커가 또 보기와는 다르게 그리 편하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폼(?) 이라는 생각에 몇켤레 사놓고 신었던거같다

그리고 뭐... 고등학교 들어서면서 어느 한 스타일만 입는다거나... 그런 방식이 좀 싫어졌었다 해야하나? 그래서 이런저런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시도해보고 그에 맞는 신발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거같다. 그때부터 시작이였다 신발을 향한 나의 사랑 >< ㅋㅋㅋ

성장이 멈추기 시작한 어느때부터 엄마가 항상 나는 키가 작으니까 굽을 신어야한다며 굽이 없는 신발은 쳐다도 못보게 하셨어서, 언제나 굽을 내 발인냥 달고다녔는데 대학교 1-2학년 사이에, 나는 더 이상 굽을 아무렇지도 않게 신을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 라고 몸소 느끼게 되면서 ㅜㅜ 굽의 길이를 서서히 줄여가다가 몇년전부터는 아주 굽도 없고 낮은 신발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신고 다니게 되었당!! 요즘은 뭐... 한 2-3센치 굽이 젤 편하고 적당하다 생각한다. 5센치까진 별로 안괴로워하며 버틸수있겠지만 그 이상은 정말... 30분의 걸음으로도 강한 고통이 따르는 것같다

또 요즘은 뭐랄까, 조금 클래식해 보이고 점잖아보이면서도 어떻게보면 개성있는 느낌?의 그런 구두가 맘에 들고 눈에 느는 중이다! 한 3년전에는 부츠가, 2년전에는 여름샌달이, 작년에는 레인부츠가 땡겼던거같다... 꽤나 상세한 취향이구만?ㅋㅋㅋ

암튼! 요 몇년간 신발을 끊임없이 사들인 결과 이런저런 다양한 종류의 신발이 꽤나 다양한 색깔별로 모두 다 갖춰져서 더 이상 신발을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뭐랄까... 갈색계열의 편하고도 예쁜 구두 한켤레가 있어도 좋지 않을까...싶다?ㅋㅋ 뭐지 이 끝나지 않는 신발 욕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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