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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제 - 096. 상식

2009. 1. 11. 15:32 | Posted by 핀케이
096. 상식

상식은 정말이지 인생을 두배로 즐기기에 있어서 필수요소인듯하다.
모자른 상식은 인생의 재미를 빼앗아갈 뿐만 아니라 대신 역경을 던져주는듯( -_)
상식은 학교나 학원에서 시험 공부하다시피, 혹은 직장에서 주어진 일을 하다시피 어떤 압력에 의해서 쌓아져가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그렇게 때문에 굳이 해야하는 게 아니면 안하고보는 나같은 성격의 소유자에겐 참 힘든 존재일듯.
아니 뭐, 평소에 뉴스나 신문 등등 매개체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또 모를까.

나는 어쩐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타입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떠한 일들이 '보통'의 경우 이렇게 저렇게 처리가 된다는 사실을 내 자신이 경험해볼때까지는 모를때가 허다하다.

이런 내 상식 부족의 문제로 트러블이 참 많이 생겼었는데, 그 중에 나에게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준것은 인간관계에서의 문제다.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여기고 당연히 나도 그렇게 알고 있을꺼라 생각하는, 그런 상식적인 문제들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또 당연한 일이기에 침묵 속에서 이루어지는데, 그게 가끔 나에겐 당연하지 않을 때가 있기때문에 결국엔 서로 당혹스러워 화를 부르는 일이 오기 마련이다. 혹은 가끔 내가 너무 당연하게 한 행동에 상대방이 오해를 할 때도 잦다.
뭐, 어쨌거나 이렇게 저렇게 조금씩 경험을 해가면서, 상식이 많이 모자름을 느끼고 상식을 늘려보고자 상식에 관한 카페에도 가입도해봤지만 뭐랄까, 가입만 해뒀지 실제로 거기서 상식을 쌓아보고자 노력을 해본적도 없고... 상식이 모잘라 불편하다고 항상 느끼지만 그냥 그런 내 자신을 그대로 받아줄 그런 곳만 찾아다니는 것같다 나는.

글쎄, 상식...
내 평생의 약점이 되기 전에, 그리고 더 늦어버리기 전에 어서 쌓아야할텐데...
주위 환경을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귀를 조금 더 열어두면 그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상식이 풍부한 사람은 가끔 얄밉긴해도, 정말 어쩐지 그 '유식함'이 멋있어보이고 쫌 부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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