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 밤
나는 어릴 적부터 밤의 생활(..)이 낯설진 않았던거 같다.
그러니까 부모님 두분도 늦게 주무시고 오빠랑 내가 늦게 자는 것도 막 (크게) 혼내시지는 않았다.
(아니 사실 혼내신다고 해도 예쁘게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그런 착한 아이는 아니였던거 같다 내가)
주로 밤엔 티비를 실컷보다가, 잔다고 침대에 누워서는 만화책을 읽는 바람에 늦게 자는게 대부분이였는데, 중학교때부터였나.. 인터넷에 재미를 붙이고 나서는, 티비를 좀 실컷 보다가- 인터넷 좀 하다가- 만화책도 좀 읽다가... 그러다가 '아 밤은 참 길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짧은 아침' 인생을 살게된거 같다..
그렇게 밤 늦게 취미 생활을 하다 보니까 학교를 가야하는 낮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거 맘껏하는 밤이 너무 좋아졌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잠든 그 새벽에는, 지구가 참 조용도 하구나.. 하는 느낌도 들고 해서 좋았다.
요즘은 늙었는가, 그 조용하고 깔끔한 것만 같던 밤의 이미지가 이젠 그냥 적적하게 느껴지고, 밤만 되면 졸리웁고 (뭐 낮에도 늘 졸리긴 하지만..), 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중, 고등학교때 즐기던 그 '새벽' 밤은 많이 줄었다. 뭐, 버릇은 여전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진 못하지만.. (그냥 한마디로 잠이 더 늘어버렸다 이거지)
음.. 아무튼 어릴때의 그런 생활 패턴으로 인해, 나에게 밤은 대충 10시부터 4시정도...
(그리고 시진씨가 뭐라고 하던 시내의 아침 8시가 아닌 새벽 8시..)
아아, 어서 시계를 좀 더 앞으로 당겨서 밤의 기준도 새벽의 기준도 좀 더 이르게 정해야지..
당신에게 밤의 시작은 언제?!
나는 어릴 적부터 밤의 생활(..)이 낯설진 않았던거 같다.
그러니까 부모님 두분도 늦게 주무시고 오빠랑 내가 늦게 자는 것도 막 (크게) 혼내시지는 않았다.
(아니 사실 혼내신다고 해도 예쁘게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그런 착한 아이는 아니였던거 같다 내가)
주로 밤엔 티비를 실컷보다가, 잔다고 침대에 누워서는 만화책을 읽는 바람에 늦게 자는게 대부분이였는데, 중학교때부터였나.. 인터넷에 재미를 붙이고 나서는, 티비를 좀 실컷 보다가- 인터넷 좀 하다가- 만화책도 좀 읽다가... 그러다가 '아 밤은 참 길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짧은 아침' 인생을 살게된거 같다..
그렇게 밤 늦게 취미 생활을 하다 보니까 학교를 가야하는 낮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거 맘껏하는 밤이 너무 좋아졌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잠든 그 새벽에는, 지구가 참 조용도 하구나.. 하는 느낌도 들고 해서 좋았다.
요즘은 늙었는가, 그 조용하고 깔끔한 것만 같던 밤의 이미지가 이젠 그냥 적적하게 느껴지고, 밤만 되면 졸리웁고 (뭐 낮에도 늘 졸리긴 하지만..), 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중, 고등학교때 즐기던 그 '새벽' 밤은 많이 줄었다. 뭐, 버릇은 여전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진 못하지만.. (그냥 한마디로 잠이 더 늘어버렸다 이거지)
음.. 아무튼 어릴때의 그런 생활 패턴으로 인해, 나에게 밤은 대충 10시부터 4시정도...
(그리고 시진씨가 뭐라고 하던 시내의 아침 8시가 아닌 새벽 8시..)
아아, 어서 시계를 좀 더 앞으로 당겨서 밤의 기준도 새벽의 기준도 좀 더 이르게 정해야지..
당신에게 밤의 시작은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