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 대화
대화란 인간에게 주워진 특권이자 저주인듯 하다.
(저주라는 단어는 조금 너무 격한듯 해서 다른 단어를 곰곰히 생각해보았지만 나의 짧은 어휘력으로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대화를 할 수 있기에 우리는 가지각기 다른 인격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된거라 생각한다. 대화는 그렇게 다른 사람을 알아가고 또 다른 나를 찾아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 생각한다.
대화의 중요성을 알아버린 이상 이것은 삶에 빠져서는 안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대화라는 존재가 야속할때가 있다.
또 가끔은 대화라는 존재가 아주 귀찮고 짜증나서 그냥 입을 확 닫아버릴때도 있다. 아주 가끔이지만.
대화가 너무 복잡해지거나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머리가 무겁고 버겁고 하지만
그래도 대화가 없을 수 밖에 없는 상황보다는 머리가 좀 고생하는 편이 나은거같다.
대화를 못한다는 것은 곧 서로의 생각도 마음도 주고 받을 수 없다는 것이고, 그것은 다시 말해서 결국 그 서로가 절대로 친구일 수는 없다는 것이니까. 설사 상대방에 대한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해도 대화를 할 수가 없다면 결국은 쌩판 모르는 사이가 되버리는 것이니까. 그런건 아무래도 너무 슬프니까, 그러니까 대화를 못하게 될 바엔 너무 골치아프게 하는 대화라도 있는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뭐, 물론 골치 아파 죽을꺼같을땐 차라리 대화따위 없는 세상에서 혼자 조용히 파묻혀 살고싶다는 생각도 잠깐은 하겠지만...
대화란 인간에게 주워진 특권이자 저주인듯 하다.
(저주라는 단어는 조금 너무 격한듯 해서 다른 단어를 곰곰히 생각해보았지만 나의 짧은 어휘력으로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대화를 할 수 있기에 우리는 가지각기 다른 인격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된거라 생각한다. 대화는 그렇게 다른 사람을 알아가고 또 다른 나를 찾아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 생각한다.
대화의 중요성을 알아버린 이상 이것은 삶에 빠져서는 안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대화라는 존재가 야속할때가 있다.
또 가끔은 대화라는 존재가 아주 귀찮고 짜증나서 그냥 입을 확 닫아버릴때도 있다. 아주 가끔이지만.
대화가 너무 복잡해지거나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머리가 무겁고 버겁고 하지만
그래도 대화가 없을 수 밖에 없는 상황보다는 머리가 좀 고생하는 편이 나은거같다.
대화를 못한다는 것은 곧 서로의 생각도 마음도 주고 받을 수 없다는 것이고, 그것은 다시 말해서 결국 그 서로가 절대로 친구일 수는 없다는 것이니까. 설사 상대방에 대한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해도 대화를 할 수가 없다면 결국은 쌩판 모르는 사이가 되버리는 것이니까. 그런건 아무래도 너무 슬프니까, 그러니까 대화를 못하게 될 바엔 너무 골치아프게 하는 대화라도 있는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뭐, 물론 골치 아파 죽을꺼같을땐 차라리 대화따위 없는 세상에서 혼자 조용히 파묻혀 살고싶다는 생각도 잠깐은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