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제 - 142. 만화

142. 만화

나 만화 엄청 좋아한다
만화만 보고 하루 일주일 한달 뭐... 거뜬히 보낼 수도 있을꺼같다

만화를 보면 마치 꿈을 꾸는 것같다
아무래도 만화 속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그 일들을 겪고 헤쳐나아가는 주인공과 그 주변인물들에 빙의-_-를 해서 그러는거 아닐까싶다
문제는 그렇게 꿈을 꾸는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면서 현실에선 그저 게을러지기만 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만화속 주인공들이 꿈을 꾸기에 즐거운 만화니까
내 인생도 즐길라믄 게으르기보단 이런 저런 도전을 받아들이고 성장해야 즐거운거 아닌가싶다

아 그런데 난 하루하루가 이만치 귀찮고 이런 3초 다짐이 부끄럽기 짝이 없게 계속 게으르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