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밝은 느낌으로 블로깅을 한다.
요즘 할일이 많은 것도 아닌데 어쩐지 정신이 없고 귀찮고 해서 할 일은 계속 밀리고 쌓이고 그렇게 반복적인 일상을 지내다보니까 꽤나 별 일 없이도 지쳐있는 그런 때인데
꼴에 주말이라고 쉴 수 있다고 어쩐지 살짝 기분이 떠있는 오늘
남편이 집 주변에서 페스티벌 한다구 퇴근하고 시간 되면 같이 페스티발 놀러가자라고 먼저 둘만의 데이트를 제안하는데
뭐랄까
괜스레 이런거 오랜만인거 같은 느낌?
단 둘만의 데이트 약속을 남편이 먼저 잡아주는 거
글쎄 지금 생각해도 그렇게 큰 일이 아닌데도 뭔가 기분 좋고 씐난다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 계속 그렇게 데이트 신청 들어왔으면~ 하는 맘일세!